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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5 잭 블랙이라는 배우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라는 영화에서 그를 주목하게 되었다.
기네스 펠트로라는 여배우와 호흡을 맞춰 영화를 코믹적으로 이끌어가던 그에게
호감이 갔다. 그가 잘생기기거나 잘나보여서가 아니라 그냥 진솔한 그에 모습에 호감을 느낀 것 같다.
외국사람이지만 웬지 옆집에 사는 철없는 형 같은 느낌이랄까~
그 이전까지는 비중 없는 역할을 하던 그가 이 영화로 얼굴을 알렸고 그 다음에
2003년도 작품인 스쿨 오브 락으로 주연급으로 자리매김 한 듯하다.
잭 블랙의 영화는 매우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가 가진 매력을 발산함으로써
볼만한 영화로 만들어주고 있다.
이것은 최근에 나온 나쵸 리브레라는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멕시코에서 고아들을 고살피기 위해 레슬링 시합을 한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그는 자신의 매력을
발산함으로써 나쵸 리브레라는 영화를 볼만한 영화로 만들어주고 있다.
잭 블랙의 볼품없이 나온 똥배를 영화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그의 못난 몸매를 보고 있자니
나의 신이버린 몸매에까지 생각이 미쳐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잭 블랙...헐리우드 코미디계의 신성인가
그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떨까 ...
계속 코미디로 밀고 나갈까...
유쾌한 그의 영화를 또 만나보고 싶다.